
[Cook&Chef = 이승우 기자] 곶감 표면에 뽀얗게 내려앉은 가루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자연스러운 당분 결정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이 흰 가루는 건조 과정에서 감 속의 포도당과 과당이 표면으로 나와 굳어진 '시상(백분)'이다. 감에 포함된 떫은맛 성분인 탄닌이 산화하면서 표면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 역시 부패가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 표면의 흰 부분이 솜털처럼 뭉쳐 보이거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일 확률이 높다. 정보원 측은 "이러한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 아깝다고 해당 부위만 떼어내어 먹지 말고 곶감 전체를 즉시 폐기해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Cook&Chef /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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