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이승우 기자] 강릉 북부권 대표 관광지인 연곡해변 일대가 천연 해수온천과 글로벌 브랜드 숙박시설을 결합한 사계절 체류형 복합 웰니스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강릉시는 연곡면 동덕리 일원(약 16만 9,767㎡)에 대규모 프리미엄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연곡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역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해변리조트1’ 지구에는 4,283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19층(289실) 규모의 ‘조선호텔&리조트’가 건립되며, ‘해변리조트2’ 지구에는 1,5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9층(279실) 규모의 ‘하얏트 호텔’이 들어선다. 현재 두 사업 모두 강릉시 건축·경관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을 받은 상태다.
이번 복합 리조트 조성의 핵심 차별화 자원은 사업지 인근 지하 803m에서 용출되는 천연 해수온천이다. 일반 온천수 대비 미네랄과 광물질 함량이 월등히 높은 식염천(Na-Cl)으로, 하루 양수량만 720㎥에 달한다. 강릉시는 이 희소성 높은 해수온천 자원을 조선호텔 및 하얏트 호텔과 연계해 프리미엄 웰니스 스파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는 올해 안으로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 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연곡해변은 단순한 여름철 피서지를 넘어 동해안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온천 휴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Cook&Chef /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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