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허지은 기자] 서울의 미식 경쟁력이 레스토랑을 넘어 바(Bar) 문화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6 아시아 50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 2026)'에서 서울의 바 4곳이 아시아 최고의 바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제스트가 2위, ▲앨리스가 13위, ▲바참이 33위, ▲M+MS가 42위에 선정됐다. 51~100위 리스트에도 ▲공간, ▲찰스 H, ▲르챔버, ▲소코 등 4곳이 포함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는 영국의 미식 전문 미디어 기업 윌리엄 리드가 매년 아시아 지역의 바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평가로 전 세계 바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가 정해진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도 서울 레스토랑 6곳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낮에는 다이닝, 밤에는 바를 즐기는 'Day & Night 서울미식관광'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담·한남·성수·을지로·서촌 등 지역별 개성을 살린 바 문화가 성장하면서 한국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한 창의적 칵테일과 지역 서사를 담은 공간이 서울 밤 문화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스타 셰프·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야간 미식 프로그램,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열리는 야간 팝업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서울미식 100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레스토랑에 이어 바 문화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아시아 대표 미식도시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울의 낮과 밤 모두 세계인이 찾는 관광자원이 되도록 미식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ook&Chef /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