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청년 2023명 모여 시민각성 생활운동 ‘본격화’ 시동
- 김용경 사무처장 “YC청년회의 전국 조직화 계획 중”

▲4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 / YC청년회의 충정 제공

[Cook&Chef=조용수 기자] 4일 오후 3시, 대전대학교 블랙박스 홀에서 ‘충청 중심 국가발전’의 출발의 기적을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가 “충청이 깨어난다. 청년이 행동한다. 한마음 충심이다”의 선언과 함께 개최됐다. ‘YC청년회의 충청’은 시민 각성을 목표로 한 생활운동 실천 플랫폼으로 ‘깨어있는 충청, 행동하는 청년’을 모토로 지역 청년 202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번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는 윤경숙 자유연대 공동대표가 발기인 대표를 맡아 조직을 이끌고, 전제모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집행위원장을 노용호 전국대학교학생관리자협의회장이 상무위원장으로 활동한다.

▲4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에서 테너 류정필이 식전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YC 청년회의 제공

‘YC청년회의 충정’ 대서사의 출발은 테너 류정필을 비롯한 음악인들이 비장하고 웅장한 목소리의 힘찬 ㅛ식전행사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본 행사는 발기인 대표·집행위원장·상무위원장 환영사 낭독, 경과보고, 명예고문·고문단 위촉패 전달, 발기인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 주호영·김태호·태영호·이인선·윤창현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전상직 전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혜인 불교조계종총무원장 등이 축하 화환과 축기를 보내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 대회를 축하했으며,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상현·장동혁 의원, 박창식 전 의원,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 등이 영상축사를 통해 ‘YC청년회의 충청’과 뜻을 같이했고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장철민 의원, 이진삼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등 10여 명의 현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축전을 통해 힘을 보탰다. 더불어 이날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수호를 천명했다. 또 충청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 ‘YC청년회의 충청’의 활동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상민 의원, 충남 청양 출신인 윤상현 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등이 명예고문·고문으로 위촉돼 ‘YC청년회의 충청’ 회원들을 멘토링한다.

‘YC청년회의 충청’은 발기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신봉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서 “우리는 충청인을 깨우고 청년들을 행동하게 하고자 모였다. 충청의 민심과 민생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행사를 준비한 김용경 사무처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YC청년회의 충청’은 전국 조직화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이 아닌 ‘구국 열사의 고장’ 충청에서 그 첫 시작을 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 대표가 4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YC 청년회의 충청 제공

자유연대 공동대표로 앞으로 ‘YC청년회의 충청’을 이끌어 갈 윤경숙 발기인 대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척추인 충청이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서고 국민이 바로 선다. 충청이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라며 “양극화된 사회를 바로잡고 온 국민이 하나 돼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충청이 전진기지가 돼 먼저 행동하자”라고 호소했다.

▲전제모 YC청년회의 충청 집행위원장이 4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YC 청년회의 충청 제공

전제모 집행위원장은 “우리 충청이 더 윤택하고 편리하며 살기 좋은 미래를 ‘꿈’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함께 꾸는 꿈, 오늘보다 더 나은 충청의 내일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노용호 상무위원장은 “정치는 사랑이다. 사랑은 오직 자유 속에서만 꽃 필 수 있고, 자유 역시 사랑 속에서만 가능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사랑이 묻어나는 정치를 위해 손을 맞잡고 달려가자”라고 당부했다.

▲노용호 YC청년회의 충청 상무위원장이 4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 YC청년회의 충청 발기인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YC 청년회의 충청 제공

한편, ‘YC청년회의 충청’의 조직은 지역과 직능을 ‘양대 축’으로 나눠 민심과 민생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다. 집행위원회, 상무위원회, 사무처가 ‘코어 기능’을 담당해 조직을 운영한다. 지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광역단체 대표와 각급 기초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직능분야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향후 충청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표출하고, 각종 토론회, 강연회 등을 통해 각 직능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한 정책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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