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이승우 기자]
전 세계 브런치 카페의 단골 메뉴인 '아보카도 토스트'를 아예 국가 공식 아침 메뉴로 지정하자는 흥미로운 청원이 호주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아보카도 협회는 현지 유명 크리켓 스타 머브 휴즈(Merv Hughes)를 앞세워 이른바 '핏티션(Pit-tition)'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아보카도 씨앗을 뜻하는 영단어 '핏(Pit)'과 청원을 의미하는 '피티션(Petition)'을 합친 재치 있는 이름이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공식 요리가 호주에는 부재하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출발점이다. 캠페인 측은 "호주가 현대적인 브런치 문화를 전 세계에 퍼뜨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정작 그 상징인 아보카도 토스트는 합당한 공식 지위를 얻지 못했다"며 호주인들의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현지 아보카도 재배 농가를 돕는다는 긍정적인 취지까지 더해지면서, 호주인들의 유쾌한 '아보카도 사랑'과 자부심이 엿보이는 소식이다.
Cook&Chef /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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