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액상 스프 12종 활용… 미래 셰프 꿈꾸는 학생 204명 열띤 경연
[Cook&Chef = 허세인 기자] 오뚜기(대표 함영준)가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미래 식품외식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오뚜기는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제16회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이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특히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분말스프와 액상스프 등 오뚜기 스프 제품을 활용한 창작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한조고 2학년 재학생 204명이 2~3인 1팀으로 구성돼 총 7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크림스프, 양송이스프, 쇠고기스프 등 분말스프 7종과 프레스코 콘크림스프, 베이컨감자스프, 치킨크림스프 등 액상스프 5종 가운데 1종 이상을 필수로 사용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담은 요리를 선보였다.
본선 심사는 오뚜기 임직원 4명과 특별 심사위원 2명이 맡았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오뚜기 연구소 이유석 마스터쉐프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화제가 된 신동민 멘야미코·당옥 오너쉐프가 참여해 요리의 완성도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오뚜기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오뚜기상은 ▲프레스코 베이컨감자스프 크림 소스를 곁들인 떡갈비 ▲쇠고기스프 육수에 띄운 편수 ▲옥수수스프를 활용한 디저트 ‘옥수수떡르트’를 선보인 이슬아·이시은·장시우 학생 팀이 차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조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오뚜기 제품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길 바랐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식품산업 인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진로와 관련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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