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담화 소믈리에가 선정한 추석 음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Cook&Chef=조용수 기자] 예로부터 추석이나 설날 같은 대명절에는 집안에서 직접 빚은 술(가양주)을 차례상에 올리곤 했다. 오늘전주가양주의 '우리술 오늘 약주'는 이런 가양주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옛 고문헌 술의 레시피를 사용해 현대적으로 복원한 술이다. 진득한 단맛을 갖고 있어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 다과류와 함께 온 가족과 한 잔씩 나눠 마시기 좋은 술이다.

추석엔 웃어른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몸에 좋은 약재가 들어간 맑은 술을 올리기 좋은 자리다. 신선의 ‘신선주 약주 16%’는 생지황, 인삼, 당귀, 구기자 등 몸에 좋은 생약재 12가지를 넣어 100일 이상 발효한다. 약재의 향보단 구수한 풍미와 새콤한 맛이 있어 산적 꼬치, 육전, 동태전 등 기름진 추석 음식과 함께 할 때 느끼하지 않게 입맛을 돋워준다.

과거에는 차례용 술로 청주를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소주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 한주 양조의 ‘한주 25%’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으로 추석 차례용 술로 제격이다. 첨가물 없는 100% 쌀 증류식 소주로 소고기뭇국, 갈비찜 등의 차례용 음식과 즐길 것을 추천한다. 작년 12월 술담화의 증류주 담화박스를 통해 700명의 고객에게 소개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마지막 추천 제품은 오미나라의 ‘오미로제 연’이다. 추석이라고 꼭 약주, 소주를 마실 필요는 없다. 술담화의 과거 추석 기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명절에도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미로제 연’은 경북 문경시의 무농약 오미자 100%로 만든 전 세계 유일한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이다. 천연 탄산과 함께 새콤한 맛이 잘 녹아 있어 굴비구이, 동태전 등 짭짤한 명절 음식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술담화의 소믈리에들은 전통주와 어떤 음식이 잘 어울릴지 매번 고민한다"며 “술담화가 추천하는 전통주와 명절 음식을 즐기며 더욱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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