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트레저헌팅·에그푸드체험 등… 전 세대가 즐기는 체험형 계란 축제
계란카페에서 판매하는 에그녹, 우보라떼, 에그그라탕. 사진 =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Cook&Chef = 허세인 기자] 하루 두 알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의 20%를 채우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자 반찬, 베이킹 등으로 널리 활용돼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았던 계란. 익숙한 계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계란 전문 박람회 ‘에그테크코리아 2025’가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에그테크코리아 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소비·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란,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K-푸드와 웰니스 산업을 아울러 계란의 경쟁력과 가치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계란 산업 관련 스타트업 피칭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계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국내외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이 열려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20일에는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와 과학적 우수성을 다루는 건강 포럼이 마련돼, 웰니스 식품으로서 계란의 역할과 소비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체험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전시 기간 에그체험존, 포토존, 에그 트레저헌팅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계란 알닭 페스티벌’ 부스에서는 계란자조금이 운영하는 ‘계란카페 FUN & JOY’가 계란의 매력을 맛을 다양한 요리로 풀어낸다.
우보라떼, 에그녹, 에그카나페 등 계란을 활용한 이색 메뉴가 제공되며, 셀프 에그푸드 체험존에서는 계란빵, 계란핫바, 계란후라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계란 알닭 OX퀴즈, 구운란·생란 맞히기 게임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에그테크코리아 대회위원회는 이번 행사로 계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계란의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계란이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K-푸드와 웰니스 산업의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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