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리얼 엔진 기술 활용한 플랫폼 구축
- 조영구 “양사의 상호 존중과 신뢰 바탕으로 사업 추진 등 협력"
[Cook&Chef 정민호 기자]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상세계 미술관이 구축된다. 온페이스(대표 김민석)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저작권협회(회장 이현승)와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기술을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온버스(onverse)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미술저작권협회는 기록영상물 관련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온페이스는 이를 기존 프롬테크 기술보다 한 차원 높은 리얼타임 3차원 제작 플랫폼인 언리얼 엔진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온페이스는 FPS게임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다년간 축적해 녹인 온버스(onverse)에서 한국미술저작권협회가 보유한 화가와 작가들의 기록영상물을 활용해 3차원의 가상 세계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비디오와 동영상 등을 실제처럼 현실화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온페이스는 3차원 언리얼 엔진 메타버스 플랫폼 내 전시할 수 있는 해당 저작물에 대한 이용 허가와 저작권 위탁 관리 등 미술품의 지적재산권 노하우를 전수 받아 아트 이미지뱅크의 기술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미술저작권협회가 추천하고 인증한 대한민국 최고 작가들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작품의 세계를 언제 어디서든 실제 전시회 현장에 가서 보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게된다고 온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한국미술저작권협회를 대표해 업무제휴에 참석한 조영구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 유한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양사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사업 추진 등의 협력 및 공동 추진으로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온페이스 대표이사는 “한국미술저작권협회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가이덤 글로벌 컨소시엄의 멤버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앞으로 위작 논란 등의 문제가 되는 상술과는 차별화된 수준의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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