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수연 기자] 감자 스낵이라고 하면 얇게 썰어 튀긴 감자칩부터 떠올리기 쉽다. 크라운제과의 ‘어썸’은 감자를 쪄서 만든다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찐감자 특유의 담백하고 친숙한 풍미를 중심에 두고, 큰 삼각형 안에 작은 삼각형을 넣은 독특한 구조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크라운제과는 어썸의 네 번째 시즌 에디션으로 ‘체다치즈’를 선보인다. 2020년 레드치즈, 2021년 감자샐러드, 2026년 솔트페퍼에 이어 출시되는 새로운 맛으로, 여름철 42만 개만 한정 생산한다. 익숙한 찐감자 스낵에 계절마다 다른 조합을 더해온 브랜드가 이번에는 짭짤하고 진한 치즈 풍미를 선택했다.
이번 제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감자와 치즈가 지닌 고소함을 한 방향으로 겹쳤다는 데 있다. 찐감자의 담백한 맛은 체다치즈처럼 풍미가 선명한 재료를 받쳐주고, 치즈의 짭짤함은 감자의 순한 인상을 한층 또렷하게 만든다. 크라운제과는 덴마크산 체다치즈를 사용했으며, 치즈 함량도 국내 감자 스낵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식감 역시 어썸의 개성을 만드는 요소다. 큰 삼각형 안에 작은 삼각형을 배치한 이중 구조는 씹는 면적을 넓혀 입안에서 여러 부분이 연이어 부서지도록 설계됐다. 얇은 감자칩의 가벼운 바삭함과는 다른, 형태를 깨물어 먹는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 진한 체다치즈 시즈닝이 굴곡진 표면에 고르게 묻는다는 점도 맛의 밀도를 높인다.
처음 먹을 때는 다른 음식 없이 몇 조각만 먼저 맛보는 편이 좋다. 찐감자의 담백함과 체다치즈의 짭짤함이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확인한 뒤 음료를 곁들이면 제품의 특징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차가운 탄산수나 제로 탄산음료는 치즈의 진한 여운을 산뜻하게 정리하고, 라거 맥주는 감자와 체다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보는 시간에는 방울토마토나 피클을 함께 준비해도 좋다. 토마토의 산미와 피클의 새콤함이 치즈의 짭짤한 맛 사이에 변화를 만들어 한 봉지를 끝까지 즐기기 좋다. 친구들과 나누는 간식이라면 오리지널 감자칩이나 담백한 크래커를 함께 놓고 맛의 농도를 번갈아 경험하는 방법도 있다.
요리의 재료로 활용하면 어썸의 삼각형 모양과 바삭한 식감이 더욱 돋보인다. 잘게 부숴 샐러드나 수프 위에 올리면 크루통처럼 사용할 수 있고, 핫도그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부드러운 속재료 사이에 경쾌한 식감을 더할 수 있다. 토마토 살사나 과카몰리를 곁들여 나초처럼 즐기면 감자와 체다치즈의 조합이 한층 풍성해진다.
어썸은 감자 본연의 친숙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맛을 계절마다 더해왔다. 같은 형태의 과자에 레드치즈와 감자샐러드, 솔트페퍼, 체다치즈를 차례로 입힌 방식은 소비자가 익숙한 스낵을 매번 다른 기분으로 즐기게 한다. 과자를 하나의 놀이처럼 경험하게 한다는 크라운제과의 제품 철학도 이 시즌 에디션에서 드러난다.
크라운제과 ‘어썸 체다치즈’는 튀긴 감자칩과 다른 찐감자의 담백함에 덴마크산 체다치즈의 진한 풍미를 더한 한정 제품이다. 간식으로 바로 먹거나 맥주와 곁들이고,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바삭한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감자 스낵을 여러 방식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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