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의 스트레스 및 번아웃 감소, 이직률 감소 등 마음챙김 명상의 주요 순기능 강조
- MZ 세대 직장인 부상과 기업들의 활발한 명상앱 프로그램 사내 도입 실태 분석
국내외 명상앱 시장의 성장세는 개인의 명상앱 사용 증가 외에도 기업들의 활발한 명상 프로그램 도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마음챙김 명상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감소, 번아웃 방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의사결정 능력 및 창의력 확대, 긍정적인 인식 강화, 직장 내 대인 관계 개선, 이직률 감소 등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 명상앱 회사들은 개별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명상 콘텐츠와 분석 시스템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기업들의 직원 멘탈 웰니스에 대한 관심 증가 외에도 MZ 세대 직장인의 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 도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MZ 세대의 경우 급여나 보수 외에도 기업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한 번아웃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명상으로 해결하는데도 매우 적극적이다. 실제, 마보앱 사용자 중 MZ 세대들은 명상 세션과 참여 시간 면에서 다른 연령층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직원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보 단체 이용권을 구입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명상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마보를 사용하는 국내 직장인의 경우 출근할 때, 발표나 보고 등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날이 다가올 때, 상사나 동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났을 때, 업무가 너무 많을 때, 무력감을 느끼거나 위축되고 불안할 때,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이 들고 퇴사하고 싶을 때, 숙면이 필요할 때를 명상이 필요한 순간으로 꼽았다. 하루 일과 시작 전 이른 아침에 명상과 독서 등을 하는 모닝 루틴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오전 4시부터 12시 사이 시간대의 마보앱 사용자도 부쩍 늘었다.
명상 앱 ‘마보’ 유정은 대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직원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본격적인 명상앱 프로그램 도입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명상앱 시장이 최근 몇 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업무와 대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마음챙김 명상으로 해결하려는 MZ 세대들이 늘면서 향후 국내 명상앱 시장은 더욱 괄목할 만한 성장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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