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9일 ‘해리단길 스위트살롱 인(in) 우일맨션’
[Cook&Chef = 허세인 기자] 다가오는 핼러윈을 맞아 부산의 골목마다 색다른 즐거움이 톡톡 터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대표 점포 ‘시그니처스토어’ 2곳과 함께 추진하는 「시그니처스토어와 함께하는 가을날 골목상권 한 바퀴」가 수영구와 해운대구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상권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시민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침체한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올해 처음 추진된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첫 번째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영구 헬멧 골목상권(수영로554번가길 22 일원)에서 ‘헬멧거리에서 만나는 해피 핼러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광안리의 감성 브런치 카페 ‘헬멧’을 중심으로 골목 상점들이 함께 참여해 ▲핼러윈 포토존 ▲시즌 맞춤 시그니처 메뉴 출시 ▲샵인샵(가게 안 가게)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도 ▲요가 클래스 ▲골목 영화 상영 ▲독서모임 등 일상 속 문화 프로그램이 11월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11월 8일부터 9일까지는 해운대구 해리단길의 ‘모루비’가 중심이 되어 ‘해리단길 스위트살롱 인(in) 우일맨션’을 개최한다. 해리단길의 초기 상권을 이끈 구움과자점인 모루비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점포들이 모인다. ▲해리단길 디저트 반짝 매장(팝업) ▲살롱드해리단 ▲우일맨션 작업실 상점 ▲프린지 콘서트 ▲특별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모루비가 있는 우일맨션은 맛·취향·경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골목에서 만나는 ‘작은 축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시그니처스토어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행사가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소상공인과 함께 다양한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려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sbs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