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128강 이틀차…강동궁 조재호 출격 준비
8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 날 경기가 종료된 결과, 쿠드롱을 비롯해 레펜스, 마르티네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신정주(신한금융투자)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등이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치며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김종원(TS샴푸) 엄상필(블루원리조트) 홍진표(블루원리조트) 박인수(크라운해태)는 나란히 첫 판서 패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열린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선수생활 40년만에 첫 국제무대 우승을 차지한 에디 레펜스는 전 대회 기세가 이어지기라도 한 듯 첫 경기 상대를 가볍게 눌렀다. 박종성을 상대한 레펜스는 15:0, 15:12, 15:2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64강행을 확정했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이교석을 상대로 3:0 완승했다. 첫 세트를 15:13(12이닝)으로 따낸 이후 2,3 세트 역시 15:6(9이닝) 15:5(10이닝)으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신정주(신한금융투자) 마민캄(신한금융투자) 김기혁(휴온스) 김봉철(휴온스) 박인수(크라운해태) 조건휘(신한금융투자) 사와쉬 블루트(터키) 황형범 임성균 등이 64강에 올랐다.
128강 첫 날이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PBA 128강 경기는 9일 낮12시부터 총 4턴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이 출전한다. 저녁 7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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