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정수연 기자] 익숙한 채소 하나만으로도 국수의 인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국수나무가 브랜드 21주년을 맞아 선보인 ‘산더미 애호박국수’는 국내산 애호박 한 개를 아낌없이 올려 식재료 자체를 메뉴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화려한 토핑보다 재료 본연의 매력을 살린 이번 신메뉴는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
애호박은 오랫동안 한국 식탁에서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채소다. 수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담백한 맛 덕분에 다른 재료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를 비롯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있는 식단을 구성할 때 자주 활용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평소 반찬으로 익숙했던 애호박을 국수 한 그릇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메뉴는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국수나무는 이러한 애호박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산 애호박을 채 썰어 국수 위에 산처럼 수북하게 담아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물론, 국수를 먹을 때마다 애호박의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만큼 첫인상부터 기존 국수 메뉴와는 다른 만족감을 전한다.
맛의 흐름에도 변화를 담았다. 처음에는 애호박의 담백함과 국물의 깔끔한 풍미를 그대로 즐기고, 이후 함께 제공되는 청양다데기를 넣으면 얼큰하고 깊은 감칠맛이 더해진다. 한 그릇 안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을 경험할 수 있어 마지막 한입까지 새로운 맛의 흐름이 이어진다.
이번 메뉴는 평소 채소를 즐겨 먹는 소비자는 물론, 여름철 부담을 덜어낸 식사를 찾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애호박 특유의 편안한 맛은 자극적인 메뉴가 부담스러운 날에도 만족스럽고, 든든한 국수와 함께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구성을 완성했다. 익숙한 재료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긴다는 점 역시 외식의 재미를 더해준다.
출시 이후에는 SNS를 중심으로 관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높이 쌓인 애호박의 비주얼과 청양다데기를 넣기 전후의 맛 변화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공유되면서 직접 맛을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부 매장에서는 신규 방문객과 기존 고객의 주문이 함께 늘었고, 배달과 포장 수요도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수나무의 21주년 프로젝트는 이번 메뉴에서 끝나지 않는다. 채널A ‘셰프들의 오픈런’과 함께 정지선·장호준·안진호 셰프가 참여한 협업 메뉴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각 셰프의 개성과 조리 철학을 담은 새로운 국수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도 커지고 있다.
국수나무 ‘산더미 애호박국수’는 누구나 알고 있는 식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국수의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건강한 이미지의 애호박과 두 가지 맛의 변화를 더한 이번 신메뉴는 익숙한 한 끼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싶은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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