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를 넣은 요리로는 ‘갈낙탕’이 준비됐다. 가을 낙지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갯벌의 산삼’이라 불릴 만큼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힌다. 수운의 ‘갈낙탕’은 양지와 갈비, 무 등을 넣어 4시간 정도 우려낸 맑은 육수에 낙지 한마리와 갈비를 넣어 한번 더 끓여내 진한 육향과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갈비와 탱탱하고 쫄깃한 낙지의 식감이 어우러져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전어’를 활용한 메뉴로는 ‘전어 초무침’과 ‘전어구이’가 준비됐다. 가을 전어는 살과 지방이 차올라 고소한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단백질과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고영양 수산물로 꼽힌다. 수운의 ‘전어 초무침’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회와 미나리, 오이, 양파를 수운의 특제 소스로 새콤하게 무친 초무침 및 막장이 함께 제공돼 입맛을 돋워준다. ‘전어구이’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숯불에 구워내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더욱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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