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휘 앙기타 김재근 64강, 신정주 김남수 김기혁 고배
- LPBA 김세연 강지은 김가영 16강, 이미래 김보미 서한솔 탈락
31일 밤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이틀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마르티네스는 유창선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혔고, 해커는 구민수에 1:3, 마민캄은 권기영에 승부치기서 패배하며 대회 첫 판서 탈락했다.
경기서 마르티네스는 첫 세트를 11이닝만에 15:5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를 12:15(10이닝)로 내주며 흔들리더니 3세트서는 하이런 12점을 터트린 유창선에 또 한번 13:15(9이닝)으로 패배, 3세트마저 5이닝만에 1:15(5이닝)으로 패배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밖에 마민캄은 권기영과 세트스코어 2:2 이후 승부치기까지 돌입하는 접전 끝에 1:0 패배하며 대회를 마쳤고, 신정주는 김인호에 3:0, 김남수와 김기혁은 홍진표, 신대권에 각각 승부치기 0:2, 1:2로 내주며 12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즌 랭킹 2위’ 강동궁은 이경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비에르 팔라존도 진이섭에 3:1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날 밤 12시부터 진행된 128강 마지막 턴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인 ‘당구영신’에 앞서 드러머 매드케이(MADK)와 PBA투어 테마송을 부른 래퍼 지시카(G Seekah)의 공연으로 2021년의 마무리와 2022년 새해를 기념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앞서 여자부인 LPBA 32강전도 마무리되면서 16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김세연(휴온스) 강지은(크라운해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예은, 차유람(이상 웰컴저축은행) 등이 32강을 통과했고, 이미래(TS샴푸) 김보미(신한금융투자) 백민주(크라운해태)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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