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맛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품종인 말벡 100%로 만든 수카르디 세리에 에이 말벡은 짙은 퍼플 컬러가 돋보이며 코에서는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자두, 블랙체리 등의 과일향이 잘 느껴진다. 입에서는 잘 익은 블랙체리, 블랙베리 등 검은 과일의 풍미가 좋고 뒤이어 따라오는 초콜릿과 약한 향신료의 복합적인 풍미가 매력적이다. 이 와인은 삽겹살 구이, 갈비찜, 피자,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
와이너리에 대한 설명
공식명칭은 패밀리아 수카르디(FAMILIA ZUCCARDI)이다. 수카르디(ZUCCARDI)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알베르토 수카르디(ALBERTO ZUCCARDI)에 의해 1963년 멘도사에 설립되었으며, 멘도사 마이푸 지역에 처음 포도나무를 심은 이래 수카르디는 아르헨티나의 와인 산업을 리드하는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 1,000 헥타르 이상의 빈야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에서 3번째로 많은 양의 와인을 수출하는 주요 생산자이기도 하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3대에 걸친 수카르디 가족의 와인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다. 현재는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인 디캔터(DECANTER)가 뽑은 ‘남미의 TOP 10 와인메이커’ 중 한명인 세바스찬 수카르디(SEBASTIAN ZUCCARDI, 이하 세바스찬)가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다. 세바스찬은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기후와 토양의 특징을 잘 표현한 최상급 와인을 잘 만들기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와인평론가로부터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라 하면 유럽의 샤또나 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세련된 현대식 건축시설과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인상적인 수카르디 와이너리는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약 600명의 와인전문가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로 2019년 이래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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