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반영…지자체 협력 통해 사업 준비 속도
[Cook&Chef = 조서율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먹거리 안전에 민감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이후 중단됐다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되면서 재추진이 확정됐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준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 임산부 16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 상당의 온라인몰 포인트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꾸러미 구매 시 결제금액의 80%를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부담은 20% 수준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시·도 및 친환경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준비단을 구성하고, 매월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추진 상황을 점검해왔다.
특히 지방비 확보가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추경 편성을 독려하는 동시에 국비 우선 집행과 ‘성립전예산’ 제도를 활용해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임산부 대상 신청 절차와 꾸러미 공급 일정은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각 지방정부와 온라인 커뮤니티, ‘에코이몰’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산업혁신실장은 “사업 기간이 제한적인 만큼 조속히 세부 일정이 확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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