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양식 다이닝에 학생들의 창의력을 곁들인 한호전만의 양식 오마사케 다이닝

[Cook&Chef=안정미 기자] 호텔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11월 14일 한식 오마카세 ‘청연(淸緣)’ 판매 실습에 이어 두 번째로 양식을 이용한 오마카세 다이닝 'Flâner' 판매 실습을 교내 미래관 컨벤션 홀에서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유지, 그리고 학부모를 모시고 다이닝 5코스 요리를 준비해 진행했다.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양식 오마사케 다이닝 'Flâner'는 ‘한가로운, 여유로운’이라는 뜻에 걸맞은 코스요리로 준비되었다. ‘단호박 크림스프’를 애피타이저를 시작한 이번 다이닝 코스요리는 이어진 미들요리로 ‘대파크림소스를 곁들인 가자미구이’를 그리고 메인요리로는 ‘레드와인 데미소스와 살치살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이어진 ‘닭고기 누들’과 디저트로 ‘티라미수와 웨이퍼 롤’로 마무리한 코스요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다이닝 판매 실습을 관전하며 직접 시식까지 참가한 육광심 이사장은 “전통 양식 스타일의 코스요리를 제철 식재료로 접목한 아이디어에 참신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다양한 서양 요리를 학생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기획했던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직 배우는 과정의 학생들이라 특급 호텔의 코스요리에 비교해 완성도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음식 하나하나에서 학생들의 정성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학과 조별로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일 년 학기 내내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다른 학과별 또 다른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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