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허지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작황 호조로 가격이 낮아진 파프리카, 토마토, 샤인머스캣 등 주요 품목의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농산물은 전년 대비 4.0% 하락했다.
10월 상순 도매가격은 파프리카 5kg당 1만8,304원으로 평년보다 47.7% 낮고, 샤인머스캣은 2kg당 6,039원으로 45.2% 낮다. 토마토(5kg 1만7,421원)는 평년비 27.2%, 오이(100개 4만443원)는 25.1%, 애호박(20개 9,716원)은 54.2% 각각 떨어졌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기상 호조로 강원 지역 출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남·영남 물량이 겹쳤고 샤인머스캣은 소비 부진 속에 노지 물량 수확기가 도래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유튜브 채널 '농러와tv'에서 제철·저가 농산물과 활용 요리법을 소개하는 영상 '새농이 추천 알뜰밥상'을 제작해 게재한다. 첫 품목은 오이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협업해 단체급식 내 제철 농산물 식단도 늘린다.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대파, 오이 등에는 최대 20% 정부 지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22일부터 애호박과 토마토도 대상에 포함된다. 농협은 28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13~28% 할인행사를 하고 필요하면 연장할 계획이다.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샤인머스캣은 항만 부대비용과 저온저장시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파프리카는 신품종 확대와 11~12월 수출 지원에 나선다. 산지 조합은 상품성이 낮은 물량의 출하를 조절하며 오이는 등산객 대상 무료 나눔 행사도 열린다.
서준한 유통소비정책관은 "건강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농업인들의 걱정도 덜어드릴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ook&Chef /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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