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스롱 피아비 2개대회 연속 우승 여부 관심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디펜딩 챔피언들의 활약이다. PBA에서는 지난 시즌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든 쿠드롱이 방어전에 나선다. 쿠드롱은 지난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PBA최초 개인통산 2회 우승을 달성, PBA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쿠드롱의 첫 상대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쿠드롱은 지난 시즌 TS샴푸 챔피언십 4강전서 강민구를 꺾고 결승에 진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조재호(NH농협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번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그러나 김세연의 방어전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와 ‘女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 등이 가세했기 때문. 여기에 이미래(TS샴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크라운해태) 등 언제든 우승해도 이상할 것 없은 강호들이 즐비하다. 김세연은 15일 오후8시30분 64강서 김보라, PQ라운드 통과자 2명과 4인1조 서바이벌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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