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롱니트로 개성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김가영으로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경기였다. 김명희를 상대로 첫 세트서 공타 없이 6이닝만에 11:7로 승리한 김가영은 여세를 몰아 2세트도 11:7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지난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16강서 패배했던 김명희에 설욕했다.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와 세레머니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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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대회 우승자 김예은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2:0(11:0, 11:9)로 꺾고 기세를 이어갔다.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던 강지은도 백승연에 2:0(11:2, 11:10), 이미래는 김상아에 2:0(11:9, 11:4)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김갑선, 하야시 나미코(일본), 오수정 김민지 한슬기 임경진 등도 32강을 통과했다.
이로써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은 김가영-최보비, 스롱 피아비-최연주, 강지은-김민지, 이미래-임경진, 김예은-하야시 나미코, 백민주-이지은, 오수정-김한길, 김갑선-한슬기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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