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양한 요리 수상 경력과 유명 레스토랑에서 실습생으로 시작해 수셰프(Sous Chef)까지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실력을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이후 그는 런던으로 옮겨가 미슐랭 1스타 일식 레스토랑과 미슐랭 2 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등 여러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아나가며 아시안과 프렌치 등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접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음식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나갔고, 레스토랑들을 거쳐 세계적인 호텔들에 합류해 미식에 이바지하게 됐다.
달라스 총주방장의 요리 철학은 맛(Taste), 질감(Texture), 온도(Temperature) ‘3T’를 기본으로 한 요리이다. 그는 “음식은 입으로 맛보기 전 눈으로 먼저 맛봄으로써 일단 보기 좋아야 한다. 하지만 결국 음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과, 맛을 좌우할 수 있는 온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총주방장은 이 ‘3T’를 중점으로 두고,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것과 질감적인 요소의 균형을 맞춘 제철 요리를 선보이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달라스 커디 총주방장은 앞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갤러리, 더 테라스, 테판, 스테이크 하우스, 카우리, 텐카이 등 호텔 레스토랑을 비롯해 연회와 룸서비스 등 호텔의 전체적인 주방을 총괄하며 손님들에게 새로운 미식의 경험을 선보임과 동시에 “팀원들이 더 나은 셰프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영감을 주고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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