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조용수 기자] 경기도 양평에서 나폴리피자 레스토랑 ‘핏제리아루카네’를 운영하고 있는 김삼호 셰프가 지난 2025년 12월 10일,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나폴리의 몬스트라 돌트라마레(Mostra d'Oltremare)에서 열린 나폴리 피자의 정통성을 잇는 ‘2025 PIZZA DOC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Best International Pizza Maker PIZZA DOC AWAEDS’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김삼호 셰프 개인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감동과 영광이겠지만 한국에서 김 셰프를 포함한 많은 피자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이태리 나폴리 피자의 정통성을 지키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아울러 나폴리 피자의 가치와 문화를 알려온 값진 결실이기도 하다.
김삼호 셰프는 이탈리아 명문 ‘ICIF’ 요리 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외식 기업 썬앳푸드와 삼양사 F&D 총괄 셰프와 R&D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또한, 진정한 나폴리 피자에 대한 열망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이끌왔고, ‘AVPN(나폴리 피자 협회)’ 수료와 국립 피자 학교인 ‘ACCADEMIA PIZZA DOC’에서 ‘Pizza Master di Istruttore Professionale’ 자격을 취득하며 정통 '피자이올로(Pizzaiolo, 피자 장인)'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김 셰프는 ‘일꾸오꼬 알마’ 이태리요리학교와 ‘알타쿠치나’ 이탈리아 요리학원에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단순한 음식을 넘어선 이탈리아와 나폴리의 문화 그 자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는 경기도 양평에서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 ‘핏제리아루카네’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정통 나폴리 피자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저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피자 문화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인이 세계적인 '피자이올로'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앞으로 한국에서 나폴리 피자의 정통성과 진정성을 더욱 폭넓게 수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김삼호 셰프는 이번 수상이 자신에게는 큰 영광과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나폴리 피자의 본질을 잃지 않는 정통성과, 소통하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피자 문화를 전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꼐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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