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맞아 오는 16일부터 ‘계묘한 이야기’ 이벤트도 오픈
검은 토끼는 성질이 순하고 영리하며 차분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검다는 의미에서 불안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심오한 지혜를 상징한다고도 전해진다.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며,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고 만물의 번영과 큰 성장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불로장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코엑스아쿠아리움 관계자는 계묘년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희귀한 검은 토끼를 어렵게 반입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검은 토끼들은 거북이와 함께 지내고 있어, 이 모습은 현실판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연상시키고 있다.
한편, 코엑스아쿠아리움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계묘한 이야기’ 이벤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내부 관람 동선에는 한가위에 뜨는 둥근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대형 달 조명과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조명을 디스플레이 해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거북이 인형탈과 함께하는 윷점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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