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부스타 커피의 본 고장인 ‘우간다’의 커피농가 응원 스토리 담은 아트워크 개발
‘로우키(lowkey)’는 스페셜티 커피와 지속가능한 커피 농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브랜드이다. 키뮤스튜디오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양사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신규 디자인 아트워크를 개발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플라잉터틀’은 ‘드러내지 않고 묵묵함을 지향’ 하는 로우키와 키뮤스튜디오의 브랜드 철학과 공통된 주제를 표현했다.
‘플라잉터틀’은 바다를 헤엄치는 거북이가 아닌 느리지만 하늘을 나는 거북이를 뜻한다. 또 다른 주요 아트워크인 ‘우간다’는 UN에서 선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중 11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를 로우키의 커피 이야기와 키뮤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통해 재해석한 콜라보 아트워크이다. 우간다는 로부스타의 본고장이자 커피 생산량이 높지만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좋은 커피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우간다 커피농가들을 응원하고 소개하는 로우키의 이야기를 키뮤의 디자이너들이 아트워크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우키와 키뮤의 협업으로 탄생한 ‘플라잉터틀’ 콜라보레이션 상품들과 스토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로우키의 우간다 커피 스토리를 담은 콜라보 아트포스터를 포함, 키뮤의 UN SDGs 아트 포스터 시리즈 9종 전시와 AR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는 두 곳에서 진행되며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1층 팝업존에서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로우키 성수점에서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성수동에서 지속가능 브랜드로 유명한 로우키와는 그동안 협력적인 관계를 맺어왔으나 직접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처음으로, 키뮤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도 잘 맞아 더욱 의미있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었다”라며 “키뮤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감성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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