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조용수 기자] 날로 심해지는 일교차와 짧아지는 해가 또 한번의 여름이 지났음을 보여주는 요즘, 즐거웠던 여름을 차마 떠나 보내기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호텔스닷컴이 일년 내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와 숙소를 발표했다.
호텔스닷컴은 매년 여행객이 지불한 1박 숙박료에 대한 전년 대비 변동률을 보여주는 호텔가격지수(HPI)**를 발표하고 있다. HPI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들은 2018년 한 해 동안 인기 해외 관광지 50개 중 40개의 관광지에서 전년보다 더 높은 숙박비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숙박 요금이 해마다 더 비싸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름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그리운 여행객들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연중 어느 때나 가격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호텔스닷컴이 전년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세계 여행지를 추천한다.
10월 / 태국 트랑, 최고 기온 26도
태국 남부의 숨은 보석 트랑에는 잔잔한 해변, 반짝이는 푸른 바다, 이국적인 해양 생물들이 살고있어 바닷가 휴양지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여행지로 꼽힌다. 트랑에서는 수많은 해양 동굴을 탐험하거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핫 차오마이 국립공원을 따라 항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액티비티를 즐긴 후에는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의 영향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로컬 음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10월엔 전년 대비 32%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트랑에 방문해 보자.
추천 호텔 : 스파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4성급 루아 루사다 호텔, 일박 숙박료* 6만원부터
11월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최고 기온 31도
아침엔 오랑우탄과 인사하고 오후엔 정글에서 하이킹을 즐긴 후 전통 롱하우스에서 저녁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코타키나발루를 추천한다. 말레이시아 동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도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거품 온천과 더불어 맹그로브 습지를 따라 굽이치는 강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끝없이 펼쳐진 마운트 키나발루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수공예 마켓 쇼핑과 맛있는 해산물 또한 맛볼 수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를 모두 갖춘 열대지방의 낙원 코타키나발루는 전년 대비 3% 더 낮은 숙박료로 만나볼 수 있다.
추천 호텔: 힐튼 코타키나발루, 일박 숙박료* 11만원부터
12월 / 호주 데인트리, 최고 기온 32도
12월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닫는 데인트리에서는 악어가 살고 있는 강에서의 유람선 탑승, 데인트리 열대우림에서의 산책 및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해수욕 등 최고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작년에 비해 16% 더 저렴한 숙박료를 자랑하는 데인트리로 여름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 호텔: 코알라와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데인트리 와일더니스 로지, 일박 숙박료* 26만원부터
이와 관련해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호텔스닷컴의 호텔가격지수는 2004년부터 여행업계의 현황을 가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표 역할과 동시에, 세계 여행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왔다”며, “주머니 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여름을 찾아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이 작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트랑, 코타키나발루, 데인트리와 같은 여행지에서 일년 내내 여름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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