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손가정·노숙인 등 취약계층 18만9천여명 대상…식료품·난방비 등 지원

[Cook&Chef=조용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약 135억 원 규모의 설맞이 명절지원을 실시한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요금 상승, 경제 불황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지원한 130억 원보다 5억 원 증액해 지원한다.
대상은 저소득가정을 포함해 쪽방거주민·노숙인·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조손가정 등 총 18만 9천여 명이다. 사랑의열매는 생계비 및 난방비 등 현금과 각종 생필품·명절음식·지역상품권 등을 전국의 지자체와 2,359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 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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