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라주리즈 카이 2022, 카르메네르 기반의 와인… 지난 10년간 최고 점수 기록한 와인, 국제 평론가들의 찬사
- GS25 단독 최초 판매, 국내 소비자만을 위한 특별 테이스팅 기회 제공하고자 2013 빈티지 함께 선봬
[Cook&Chef = 조용수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카르메네르 아이콘 와인 ‘카이(KAI)’의 2022 빈티지를 새 레이블과 함께 선보인다. 2022 빈티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레이블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전면의 3분의 1까지 확대된 로고와 플래티넘 컬러의 ‘KAI’ 문자 디자인과 크기는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특히 완숙한 상태에서 붉게 물드는 카르메네르 잎사귀를 모티브로 한 심볼은 가을 낙엽을 연상시키며 계절적 정취와 함께 와인의 깊은 풍미를 표현했다.
‘카이 2022’는 카르메네르 96%와 시라 4%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했다. 어두운 루비 빛에 보랏빛 하이라이트가 감도는 컬러와 함께 블랙베리, 블루베리, 블랙 커런트 같은 검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풍성하게 피어난다. 여기에 파프리카와 흑 후추의 스파이시 함, 시가와 다크 초콜릿의 은은한 향이 더해지며 복합적인 인상을 준다. 입 안에서는 신선한 첫인상과 함께 검붉은 과일 풍미가 중심을 이루고 시나몬, 바닐라 같은 달콤한 향신료가 이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은은한 커피빈과 다크 초콜릿의 뉘앙스를 남기며 벨벳 같은 탄닌과 긴 여운을 남긴다.
국내서는 최초로 판매되는 ‘2022 빈티지’는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97점, 데스코르차도스(Descorchados) 96점, 라 카브(La Cav) 94점,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93점, 팀 앳킨(Tim Atkin) 95점, 비누스(Vinous) 93점을 받았다. 특히 제임스 서클링에서 기록한 97점은 지난 10년간 카이 빈티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이번 2022 빈티지가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로버트 파커를 비롯해, 남미 최고의 와인 가이드로 꼽히는 데스코르차도스, 칠레 유력 전문지 라 카브,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팀 앳킨, 글로벌 와인 미디어 비누스 등 각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평가 기관으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카이’는 2010년 뉴욕에서 열린 ‘베를린 테이스팅(Berlin Tasting)’에서 오퍼스 원(Opus One), 샤토 오 브리옹(Château Haut-Brion), 샤토 라피트 로칠드(Château Lafite Rothschild)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와인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이(KAI)’라는 이름은 칠레 원주민 마푸체(Mapuche) 언어에서 ‘식물’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카르메네르 품종을 세계 무대에 재조명한 상징적 와인이다.
국내에서는 GS25 편의점 ‘이달의 와인’ 프로모션을 통해 카이 2022빈티지와 2013빈티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비교 테이스팅(Comparative Tasting) 기회로 와인의 세월과 풍미 변화를 버티컬 컬렉션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상품 각각 16만원대, 1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에라주리즈 카이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상징적 존재로 이번 2022 빈티지는 가을의 낙엽을 닮은 레이블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의 세련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특히 ‘KAI’와 카르메네르 잎사귀가 어우러진 라벨은 독창적이면서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했고 플래티넘 컬러 로고로 프리미엄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카이 2022빈티지는 국내에서 GS25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애호가들을 위한 안목 있는 선택이자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와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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