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골프선수들의 눈과 팔, 다리가 되어주는 서포터들의 재능기부도 함께
[Cook&Chef 조용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체육회가 후원하고 (사)프로골프티쳐스협회(PGTA)가 주최하는 ‘제6회 PGTA배 장애인 어울림 골프대회’가 11월22일 경기도 포천시 삼발라CC에서 개최되었다. 시각장애, 지체장애, 지적발달장애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20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80명의 장애인이 그동안 훈련한 골프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장애인 골프선수들의 눈과 팔, 다리가 되어주는 서포터와 재능기부로 함께한 현역 투어프로는 장애인 선수들과 한 팀을 이루어 선수들의 티샷부터 그린까지 꼼꼼히 가이드를 해주며 봉사하는 모습에서 장애인이란 소외감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라운드 동안 웃고 박수치며 화기애애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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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현실로 자신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보여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주변의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더 풍요로운 상생의 사회가 되길 희망의 메시지를 온 몸으로 전하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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