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배울 수 있는 특급호텔 셰프들의 무료 요리 클래스
- 재능있고 젊은 셰프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아이디어

[Cook&Chef=조용수 기자] ㈜부산롯데호텔의 젊은 셰프들이 부산진구 일대의 사회복지 기관에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화제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임직원 대상으로 [ESG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 행사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를 호텔에서 채택하면서 호텔 셰프의 재능기부 행사로써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처음 진행했던 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김민지, 권유경 셰프의 ‘발달장애인 베이커리 훈련반’이 그 시작이었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모객으로 이루어진 베이커리 강의는 파나코타, 수제 초콜릿, 컵케이크 등을 셰프와 함께 만들어보고 호텔을 견학하는 행사로 마무리하여 참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되었다.

이어 8월에는 부산진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여준구 셰프가 ‘쉽게 할 수 있는 정통 호텔 요리’ 클래스를 진행하였다.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브런치 메뉴로 주 수강생 층인 4~50대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강의 때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셰프에게 전달하는 등 추가적인 프로그램 오픈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산롯데호텔 서정곤 대표이사는 “이번 재능기부 클래스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셰프들의 자원을 받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젊고 유능한 셰프들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 및 상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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