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약초를 숙성한 양념으로 생선 비린 냄새를 잡아 맛이 고소하고 담백
[Cook&Chef 마종수 기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걷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성된 길이며, 대한민국에 걷기 신드롬을 일으켰다. 제주도는 오름으로도 유명한데 방애오름 바로 남쪽에는 검은서덕 오름이 있고, 바로 위에는 왕장서울 오름이 있다. 방애오름 정상은 굼부리가 둥그렇게 파여 있는데, 이를 포함하는 전체 모양이 방아와 같아 ‘방애오름’이라 불리는 것이다.
‘방아’에 대응하는 옛말은 ‘방하’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방아 오름으로 불렸고, ‘방아’에 대응하는 현재 제주어가 ‘방에’이기 때문에 요즘은 ‘방애오름’, 혹은 방에 오름으로 부른다. 방애오름 동남쪽과 바로 북쪽으로는 한라산 돈내코 등반로가 지나간다. 이 등반로가 방애이 오름 동남쪽을 지나고 바로 북쪽을 거쳐 윗세 오름 대피소로 연결되어 있어 방애오름을 쉽게 볼 수 있다.
제주도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 놓을 수 없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는 요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갈치조림에 문어, 전복,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은 해물갈치조림을 선보이고 있다. 해산물은 맛있는 요리가 되기 위해서 특유의 비린 냄새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기원뚝배기는 천연 약초를 숙성한 양념을 사용하여 비린 냄새를 잡았고 맛은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다.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은 천연 양념 덕분이며, 양념은 건강에 좋으면서 맛도 좋아 밥과 양념을 비벼 먹는 손님들이 많다.
맛있는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 메뉴도 여러 가지다. 제주도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여름철 별미인 한치 물회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해물갈치조림,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 혹은 B세트 중 하나를 주문하면 한치 물회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고, 해물갈치조림에는 옥돔구이와 성게국도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에는 옥돔구이와 성게국이 추가로 하나씩 더 나와 여럿이 함께 온 경우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다.
기원뚝배기 한치 물회에는 5가지 과일과 매실 효소를 숙성시킨 육수와 함께 오이, 미나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기 때문에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실제 한치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이며, 회로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식당 앞에 수족관을 두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해산물 요리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손님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수족관에 있는 싱싱한 해산물로 바로 요리하고 있다. 그래서 기원뚝배기는 손님들에게 더욱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매일 국내산 재료를 구입하여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실제 밑반찬 만드는 것은 일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관광지 식당들 중에는 외부에서 반찬을 사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원뚝배기는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은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다. 이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을 갖고 식당을 운영하는 업소 대표의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며, 실제 기원뚝배기 상호도 방문한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하기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는 셔틀버스를 통해 호텔 픽업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식당 바로 옆에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이며, 다양한 아침식사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복뚝배기는 10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맛이 얼큰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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