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리그 개막 하루 앞두고 대회 현장서 실시
- 쿠드롱 강동궁 조재호 등 8개 팀 국내외 50명 선수 참석
- 선수 금기 사항∙프로선수의 태도와 마음가짐 등 교육

[Cook&Chef 조용수 기자]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김재근(크라운해태) 등 8개 팀 국내외 선수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 세미나실과 프레스룸에서 진행됐다.

팀리그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소양교육은 프로당구 PBA 소속 선수들의 윤리의식 강화, 동반성장과 상생,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 선수 소속감을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PBA 장상진 부총재와 김영진 사무총장이 국내선수 40명, PBA 김영헌 부총재가 해외 선수 10명을 담당했다.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선수들이 반드시 금기해야 할 승부조작과 음주운전, 성폭력, 금지약물 복용, 기타 프로당구선수의 품의를 손상시키는 행위(사기, 폭력, 강도 및 절도, 폭언 및 욕설)를 시작으로 프로당구 선수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 경기 매너 준수, 미디어와 팬에 대한 배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PBA는 “앞으로도 팀리그 및 PBA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PBA는 팀리그 참가 선수 이외에도 내달 16일부터 진행되는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대회에 앞서 PBA 투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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