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드롱과의 결전에서 승리한후 주먹을 쥐어보이며 환호하는 강민구선수(사진제공=PBA) |
당구 황제 쿠드롱과 만년 2위 강민구가 만났다. 노심초사 설욕을 노리던 강민구가 드디어 일을 냈다. 준결승에서 쿠드롱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물리치고 다시 결승에 올랐다.
PBA 초대 파나소닉 참피온십에서 첫 준우승을 한 후 TS 샴프 참피온십에서도 준우승 . 결승에서 우승을 앞두고 모두 좌절되었다. 이번만큼은 꼭 참피온이 되리라는 각오로 치른 쿠드롱과의 경기에서 멋진 설욕전을 벌이고 결승에서 하비에르 팔라존과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팔라존은 그동안 PBA에서는 신한금융투자 참피온십에서 3위를 차지한 것 이외에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서바이벌 경기를 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그러나 팔라존은 만만하지만은 않은 상대임에 틀림없다 팔라존은 PBA 에 오기전 아마대회에서 세계 참피온은 한바 있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과연 이 대결에서 만년 준우승의 강민구가 처음으로 통한의 참피온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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