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김철호 기자]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총상금 4억2천만 원(우승상금 1억)이 걸린 `호텔불고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이하 월드3쿠션그랑프리)첫날 샷아웃 복식 16강 경기를 치뤘다. 첫경기 세미사이그너(A조)와 한국의 이충복(A조)이 복식조를 이루고 클롬펜하우어(D조)와 한국의 한지은(A조)이 복식을 이루어 여성팀이 남성팀을 이기는 이변을 자아냈다.
▲ 여자당구 세계 1위 클롬펜 하우어가 사이그너가 보는 가운데 샷을 준비하고 있다 <원주=김철호기자> |
슛아웃 복식 팀은 상위 팀(세계랭킹 1~16위) 선수와 하위 팀(17위~32위) 선수가 추첨을 통해 같은 공을 뽑은 선수끼리 한 팀을 이룬다. 이렇게 만들어진 16개 팀은 A, B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고 총 8팀이 다시 두 개조로 나뉘어 플레이오프 풀리그를 진행한다. 여기서 각조 1위에 오른 팀이 결승(3판2선승제)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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