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조명우 8강서 타이홍찌엠에 석패…김준태는 16강에서 블롬달에게 져 탈락
- 올해 시즌 랭킹 1위 야스퍼스, 2위 쩐뀌엣찌엔, 3위 타이푼 타슈데미르 차지
자네티는 전날 8강전에서 쿠드롱을 34이닝 만에 50:4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날 준결승에서 블롬달과 대결해 하이런 19점 등 애버리지 2.778의 맹타를 휘두르며 18이닝 만에 50:11로 39점차의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46:31로 앞서 있던 27이닝에 멕스가 하이런 15점을 치면서 46:46 동점을 만들었으나, 자네티가 다음 공격에서 남은 4점을 모두 득점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조명우와 함께 지난해 준우승자인 김준태(경북체육회)가 16강에 올라왔으나, 블롬달에게 39:50(24이닝)으로 패하면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32강 조별리그에 출전했던 김행직(전남)과 허정한(경남), 강자인(충남체육회), 손준혁(부천체육회)은 16강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열린 7차례 3쿠션 당구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등 UMB(세계캐롬연맹) 주요 대회는 SOOP을 통해 전 경기가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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