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길라떼 기자] 제너시스 BBQ 그룹이 유럽 시장을 공식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는 글로벌 기업 BLT F&B 그룹과 함께 합작 형태로 스페인에 유럽 헤드쿼터를 설립했다. 이는 유럽의 관광 및 미식 산업 중심지에서 K-푸드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BBQ의 유럽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유럽은 글로벌 브랜드 인증의 시험대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서의 성공은 BBQ의 프리미엄 치킨 가치 확산을 의미한다. 이번 진출은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유럽 전역에 소개할 기회가 될 것이다.
첫 단계로 BBQ는 스페인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로 플래그십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인 헤드쿼터는 원재료 생산기지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 물류망을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윤홍근 회장은 이를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BLT F&B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메뉴 도입과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에서의 성공은 BBQ가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BBQ의 유럽 진출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Cook&Chef / 길라떼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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