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당구 PBA 연말연시를 맞아 본격적인 ‘당구대축제’에 돌입
- 연말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9일~1월5일까지

[Cook&Chef 조용수 기자]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오는 29일부터 8일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1-22시즌 다섯번째 투어(LPBA 6차)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으로 2021년도를 마무리한다. 1월 5일까지 이어지는 대회로 2022년을 맞이하는 PBA는 곧바로 1월 중순 ‘2021-22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6라운드, 민족 대명절 설날에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등으로 대회를 이어간다.
그야말로 당구 팬들에게는 ‘당구대축제’인 셈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스포츠 관람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PBA는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6일 강원도 태백에서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PBA는 곧바로 21-22시즌 PBA투어 5차전(LPBA 6차전)에 돌입한다.

29일부터 시작되는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팬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대회로 자리잡았다. 바로 ‘당구영신’ 이벤트 때문. 당구영신은 12월 31일 밤 12시에 시작하는 경기로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특별한 경기다. 이번 대회에도 ‘당구영신’ 경기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등이 출격 준비한다.


내년 1월 5일 대회를 마무리하는 PBA는 2주 후 ‘PBA 팀리그’ 6라운드에 돌입한다. 개인이 출전하는 정규투어와는 달리 8개 팀이 겨루는 팀리그는 당구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벌써 두 번째 시즌의 끝을 달리고 있다. 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팀리그 6라운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지 관심을 모은다.
대회는 또 이어진다. 팀리그 정규리그를 마친 PBA는 곧바로 이번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인 PBA 6차전(LPBA 7차)에 돌입한다. 1월 26일(예정)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의 대표 PBA투어로, 세 번째 대회를 맞이한다. 2월 초 정규투어가 마무리되면 2월 말 부터는 ‘팀리그 포스트시즌’ 및 3월 왕중왕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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