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아워홈이 자사 단체급식 메뉴 3종으로 국내 대표 미식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획득하며 급식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아워홈은 2일 자사의 단체급식 메뉴 가운데 제육볶음, 소불고기, 된장찌개 등 3종이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식 레스토랑이 아닌 급식 메뉴가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부터 발간돼 온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맛집 가이드북으로, 일반 소비자 평가와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종합해 맛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릴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워홈은 식음 서비스의 본질인 ‘맛’에 집중해 온 그간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인증을 받은 메뉴들은 단체급식에서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셀러로, 아워홈만의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적용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육볶음’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2.5㎜ 두께로 정교하게 손질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저수분 양념 공법을 적용해 은은한 불맛과 매콤함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소불고기’는 과일을 활용해 단맛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며 고기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다. ‘된장찌개’는 된장 고유의 깊고 구수한 맛을 살린 국물에 고등어구이를 곁들여 맛과 영양의 균형을 갖춘 한 상으로 완성했다.
다만 급식 특성상 해당 메뉴는 일반 외식 매장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즐기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기존 블루리본 인증 식당처럼 인증 스티커를 특정 구내식당에 부착하는 방식의 홍보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블루리본 서베이의 평가 시스템을 메뉴 개발과 품질 관리 전반에 적용해 ‘급식의 미식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단체급식뿐 아니라 컨세션과 다이닝 매장 등으로도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표준화된 고품질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급식업계 최초 블루리본 인증은 급식에서도 높은 수준의 맛과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식사 경험을 제공해 급식 산업 전반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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