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오요리 기자] 한식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2025년 충청북도 지역 음식 기록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지역의 전통 음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음식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우리나라에서 바다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산이 많은 이점을 활용해 독특한 음식을 발전시켰다. 특히 '산버섯찌개'와 '팥잎장'은 환경적 제약을 극복한 지역민들의 지혜를 잘 보여주는 대표 음식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충북의 전승자들이 전통 조리법과 음식 배경을 상세히 기록했으며, 총 44건의 기록물이 남겨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유한 전통적 지식과 조리 과정을 사진, 영상, 조사보고서로 담았다. 이 자료들은 지역음식관광에 있어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규민은 “충북의 음식문화는 환경적 한계를 독창적인 식문화로 승화시킨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무형자산”이라며, 이번 기록화 사업이 향후 지역음식관광 활성화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에도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비슷한 기록화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와 전통을 보존했다. 이후에는 강원도 조사에서도 영동과 영서의 뚜렷한 식문화 차이를 기록했다. 한식진흥원은 앞으로도 충남,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단위의 기록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음식의 보존과 현대화가 필수적인 과제로 대두되면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 충북 음식 기록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유산의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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