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무린 배추 7000포기를 20개 읍·면·동에 배분하며 마을 별로 선정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

[Cook&Chef=서형석 기자] 나주시새마을회(회장 신성수)가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목표로 ‘사랑애(愛)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이루어진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나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례)가 주관하고 나주시새마을협의회(회장 황채열) 및 나주시새마을문고회(회장 김성덕)가 참여하였으며, 연인원 500여 명의 회원이 봉사의 구슬땀을 흘렸다.
11월 25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김장 버무리기 작업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및 최명수, 이재태, 김호진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회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정훈 의원 배우자 주향득 여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배우자인 박미향 나주사랑봉사회장도 일손을 보탰다.

이날 행사를 통해 버무린 배추 7000포기를 20개 읍·면·동에 배분하며 마을 별로 선정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나주시새마을회가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나주시가 2,900여 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이루어졌다.
김순례 나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5년째 이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녀회원들이 작은 힘이지만 서로 보태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나눌 수 있어 늘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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