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지역 소상공인 대표 한자리에... ‘새정부에 바라는 소상공인 건의문’ 채택
- 소상공인들 “코로나 위기극복과 소상공인 정책 강화, 새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 “중기부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구심 역할 돼야...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등 건의

[Cook&Chef=조용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3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 새롭게 임명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회장단의 상호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에서 모인 28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 대표자들은 소상공인연합회 미래 비전 공유, 우수 지역 사례 성과 공유, 소상공인연합회 각종 운영규정 및 지침, 디지털 전환 지원 교육, 행정처리 및 회계처리 실무 교육 등을 이수하며 지역 소상공인 전문가로서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코로나 피해 극복과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단합과 화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며 성과중심의 혁신과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날 ‘소상공인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소상공인 위상에 걸맞은 합당한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펼쳐가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새정부에 바라는 소상공인 건의문’을 채택하고, “코로나 위기극복과 소상공인 정책 강화를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코로나 손실보상, 채무 재조정 등 지속적인 금융지원 방안 추진, 소상공인 특화형 공제조합 설립, 전국적인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설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 소상공인들에게 불공정한 온라인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중소벤처기업부내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구성 등 5가지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해줄 것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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