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 제1턴서 김보미에 4:2 승리
- 4번째 결승 진출…통산 3번째 우승 도전

[Cook&Chef=조용수 기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김보미(신한금융투자)를 꺾고 4개월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2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준결승서 스롱 피아비는 김보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11:3, 7:11, 7:11, 11:5, 11:8 11:10)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첫 세트는 스롱 피아비가 10이닝만에 11:3으로 승리했으나, 김보미가 2,3세트를 11:7로 차지하며 역전했다. 그러나 4세트서 뒷심을 발휘한 스롱이 11:5(9이닝)로 승리. 연이어 5세트를 9이닝만에 11:8로 따냈다. 기세를 몰아 6세트 접전 끝에 스롱이 11:10(10이닝)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완성했다.

이번 결승 진출로 스롱 피아비는 4번째 결승진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LPBA 결승전은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7전4선승제(모든 세트 11점)로 진행된다.
한편 금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되는 4강 제2턴서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여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결승행을 놓고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김가영이 2승으로 앞서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 지난 1월 초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는 김가영이 차유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