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서윤 기자] 여름철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비빔면이다. 그중에서도 ‘팔도비빔면’은 제품 이름을 넘어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될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다. 198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억 개를 돌파하며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대표적인 여름 라면이기도 하다.
고유 명사로 자리 잡았을만큼 이미 완성된 맛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일은 사실 쉽지 않다. 익숙한 맛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팔도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팔도비빔면 더 블루(The Blue)’는 그 변화의 중심을 ‘면’에 두었다.
비빔면에서 면발은 단순한 재료 이상의 역할을 한다. 같은 소스를 사용하더라도 면의 두께와 탄력, 표면의 질감에 따라 전체적인 맛의 인상이 달라진다. 면이 소스를 얼마나 머금는지, 씹는 순간 어떤 탄력을 전달하는지에 따라 음식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도 ‘식감’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바삭함이나 쫄깃함처럼 씹는 경험 자체가 음식의 매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으면서, 면 요리에서도 면발의 탄력과 두께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팔도비빔면 더 블루’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중면을 적용했다. 탄탄한 탄력을 유지하는 면발이 특징으로, 씹을수록 느껴지는 식감의 밀도를 높였다. 비빔면 특유의 매콤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질 때 보다 풍부한 씹는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스 역시 비빔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깊이를 더했다. 태양초 순창 고추장을 베이스로 8가지 과채 원물을 배합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살렸다. 특히 소스에 들어간 꽈리고추가 깔끔한 매운맛을 더해 두툼한 면과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풍미를 완성한다.
여기에 쪽파, 마늘, 김으로 구성된 토핑이 더해져 향과 고소함까지 균형 있게 살렸다. 면발의 탄력, 소스의 감칠맛, 토핑의 풍미가 어우러지며 기존 비빔면과는 또 다른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번 신제품의 이름인 ‘더 블루(The Blue)’ 역시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에서 출발했다. 브랜드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풍부한 맛과 식감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때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대대적인 변화속 날 것이 아니라 익숙함 위에 더해진 새로운 경험이다. 면발의 변화를 중심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팔도비빔면 더 블루’는 그 기대에 대한 팔도의 새로운 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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