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연말까지 대부분의 사회적 움직임이 올스톱되는 초유의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밝히고,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라며 2차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집행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건의가 이어졌다. 소상공인 제2차 새희망 자금 조기 집행, 소상공인 임대료 직접 지원 및 임대인 세금감면 간접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대책 마련,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구조 지원책,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확대 및 지역화폐와 제로페이 등 소상공인 간편 결제 연동 방안,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 공정화 법률 제정, 지역 상권 상생 활성화 법률 제정, 영수증 복권 제도 재시행 및 상점가 판매촉진 방안 등의 내용이 건의됐다.
소상공인연합회의 건의 내용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는 “당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소상공인 위주로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라고 밝히고, 소상공인 긴급대출 규모 확대, 임대료 지원 및 지역 화폐 활성화, 3차 긴급재난기금 소상공인 지원 등 소상공인연합회의 건의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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