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홈플러스는 우수한 지역양조장의 제품 입점 확대를 위해 전통주업계전문가, 전통주 유통사, 주류담당 MD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입점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2018~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수상제품, 소비자 인기제품 등 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의 맛, 패키지 디자인, 제품의 화제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15개 신규 입점 제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점포 내에서 전통주가 일반주류에 비해 진열공간이 협소한 점을 개선하고자 전국 점포중에서 매출 상위점포 18곳을 선정하여 전통주 전용냉장매대를 설치하여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전통주를 소개하고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지녔음에도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규모 양조장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제품은 쌀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우곡생주'(서울/750㎖/6,500원), 제주도를 대표하는 ‘제주오메기술’(제주/375ml/8,000원), 예산사과로 빚어 오크통에 숙성한 ‘추사40’(충남 예산/200㎖/25,000원), 과실향 가득담긴 파티술 ‘아이엠더문’(충북 청주/375ml/25,500원), 장수에서 재배한 오미자로 빚은 '장수오미자주'(전북 장수/360㎖/4500원) 등이다.
이번에 신규입점하는 15개 전통주 제품은 전통주 전용 냉장매대 설치를 통해 홈플러스 18개 점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전국 60~70여 곳 홈플러스 점포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홈플러스 전통주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한 홈플러스 주류담당 MD는 “근래 패키지 디자인이나 맛,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 시킬 수 전통주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고 그러한 다양성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이 전통주라고 본다.
이번 전통주 전용매대 설치, 신규제품 입점, 그리고 판촉행사 등의 다양한 전통주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홈플러스는 우리 전통주의 가치를 발견하실 수 있기 기회를 넓혀 가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에서 우리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 양조장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금년 10월까지 ‘우리술 담다’라는 전통주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쇼핑몰과 홈플러스, 전통주소매점(보틀숍)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진하여 전통주 양조장의 유통판로학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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