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3쿠션 젊은피’ 모리유스케 황득희 상대로 프로무대 데뷔전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개막전은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6월에 이어 3개월만에 열리는 개인투어다. 기존 3전2선승(128강)을 4전3선승(승부치기 도입)으로 변경하는 등 예선부터 더욱 흥미진진한 투어가 될 전망이다.
16,17일에 걸쳐 진행되는 128강전에는 이번대회 또 한번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의 참가 큰 관심사다. 지난 6월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해커는 128강서 ‘베트남 강호’ 마민캄에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해 탈락한 바 있다.
또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PBA투어 128강부터 맞붙는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쿠드롱과 강민구다. 두 선수는 PBA 출범 첫 시즌인 2019-20시즌 TS샴푸 챔피언십(4차) 결승전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이후 SK렌터카 챔피언십(5차·64강 서바이벌), 20-21시즌 TS샴푸 챔피언십(2차) 준결승에서 만난 바 있다.
이밖에 개막전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오른 강동궁(SK렌터카)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이열과 16일 저녁 8시30분 대결한다. 개막전 준우승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역시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최명진과 17일 오후 3시30분 경기한다.
개막전 4강에 오른 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각각 17일 오후1시 권대원, 16일 저녁6시 조오복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는 구자복과 16일 밤11시,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은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준우승에 오르는 등 국내 3쿠션 기대주로 손꼽히는 장대현을 상대한다.(17일 오후1시) 일본의 ‘3쿠션 기대주’ 모리 유스케(28)는 황득희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 열리는 ‘TS샴푸 챔피언십’은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IB SPORTS 등 TV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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