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허세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0일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패키징에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적용한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술협동조합은 대전 찹쌀과 전통 누룩만을 사용해 100일 동안 저온 발효한 술을 제조하는 대전 최초 소규모 양조장이다.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국내외에 우리술의 부드러운 맛을 알렸다.
대전관광공사가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우리술협동조합이 생산·유통한 ‘100일의 꿈’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5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총괄과 행정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도시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꿈돌이를 활용한 상품들을 기획 및 출시해 왔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 꿈돌이라면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8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후속작인 컵라면까지 출시했으며, 지난 9월에는 지역 대표 김 제조업체와 함께 꿈돌이 명품김 출시를 알렸다. 이후 출시될 ‘100일의 꿈’ 전통주도 이들 상품과 함께 협력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와인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대전 내 공공판매처인 대전역, 꿈돌이하우스, TJ마트(대전우수상품판매장)에 입점 후 온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징인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정성이 만났다”라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대전의 풍미와 스토리를 함께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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