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이승우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핵심 김장 채소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하며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시름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상품)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하락했다. 무 역시 1개에 2,251원으로 작년보다 7.5%, 평년과 비교하면 무려 20.1%나 낮아진 훌륭한 가성비를 보이고 있다. 새우젓 등 일부 양념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추와 무 가격이 10% 이상 뚝 떨어지며 전체적인 김장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하지만 가벼워진 소비자의 발걸음 이면에는 생산 농가의 깊은 한숨이 자리하고 있다. 배추와 무 가격은 안정됐지만, 농자재값과 인건비는 끝없이 치솟고 있어 농가 입장에서는 수확할수록 손해를 보는 '수익성 악화'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계약재배와 생육 관리에 필요한 자재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연 1%대 금리의 농업경영회생자금 등 다방면의 추가 금융 지원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Cook&Chef /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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