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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가득한 시선으로 적구를 조준하는 김가영<사진=김철호기자> |
[Cook&Chef 김철호 기자] pq라운드 서바이벌경기부터 시작된 LPBA 21-22시즌 블루원리조트 개막전 투어 결승에서 아마최강이었던 스롱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서바이벌경기에서부터 32강까지는 조2위로 간신히 턱걸이 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하여 한국 프로 여자 당구 간판격인 카리스마 김가영과 참피언을 놓고 한판 붙게 된다.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가 우승을 하게 되면 올 2월 PBA로 전격 합류한 이래 4개월 만에 참피언 자리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게 된다.
2월에 있었던 월컴저축은행 투어 참피언십에서는 제 실력을 제대로 한번 발휘도 못한채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던 스롱피아비가 21-22시즌 팀리그에 블루원리조트로 드래프트되면서 소속팀도 생기고 자신감이 붙으면서 준결승전에서는 월드참피언인 김세연을 맞아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한국프로 여자 당구 자존심이며 신한투자금융 팀에서 주장까지 맡고 있는 김가영은 16강에서 여자당구의 미래 이미래(TS.JDX)를 2대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를 2애1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카리스마 가득한 시선으로 적구를 조준하는 김가영<사진=김철호기자>
김가영으로서는 월드참피언십에서 아쉽게 놓친 타이틀을 개막전에서 따오느냐 아니면 프로진출 4개월만에 참피언에 올라 다시한번 고국인 캄보디아에 우승소식을 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1-22시즌의 첫 타이틀 참피언을 누가 차지하게 될까? 20일 오후 2시부터 경주 블루원리조트 특설경기장에서 판가름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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